송언석 의원. 사진@송언석페이스북

국민의힘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3선 송언석(62·경북 김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체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과반 득표했다. 경선에 출마한 4선 이헌승(부산진을)의원이 16표,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은 30표를 받았다.
 
송 원내대표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을 지냈다.
 
201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경북 김천에서 당선된 이후 3선을 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에는 비서실장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