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대의 분수가 힘차게 솟구치고 있다. 사진@푸른한국닷컴.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 곳곳에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3.1℃까지 올랐고, 파주 31.3℃, 수원 31℃, 인천 28.9℃ 등 수도권 대부분 예년보다 4~5℃ 웃돌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춘천 32℃, 대전 32.6℃, 전주 32.9℃ 등 중부 내륙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광주·전남 2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 100㎜ 이상), 전북 10∼6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4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