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라북도특별자치도

"세계가 인정한 갯벌, 고창에서 즐기자!"
 
12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세계가 인정한 갯벌, 고창에서 즐기자’를 주제로 ‘2025 고창갯벌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생태와 가치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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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는 400여 대 이상 주차 공간이 확보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갯벌지킴이 건강걷기, 바람공원 힐링요가, 갯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갯벌체험 활동, 미끌미끌 풍천장어 맨손잡기 등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체험 활동, 그리고 고창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짜릿한 현장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코너도 눈길을 끈다. 새우튀김, 꼬막무침, 꼬막비빔밥 등 고창산 신선한 수산물 요리가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고창갯벌 홍보관에서는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과 보전 가치를 알리는 전시가 진행돼 교육적 효과도 더한다.
 
고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자연자원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여름철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