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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마침내 메이저리거로 이름 올려..28번째 한국인
박영우 | 승인 2025.05.04 18:27
김혜성이 팬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혜성인스타그램
LA 다저스 김혜성(26)가 박찬호 이후 역대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역사상 다섯 번째 한국 선수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김혜성은 4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9회말 수비 이닝에 교체로 투입돼 꿈에 그리던 MLB 무대를 처음 밟았다.
 
다저스 구단은 "토미 에드먼이 오른쪽 발목 염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하고, 김혜성을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발표대로 김혜성의 콜업은 에드먼의 발목 부상 때문이었다. 에드먼은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6회말 2루타를 친 뒤, 7회초 수비에서 크리스 테일러로 교체됐다.
 
팀이 10-3으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마이클 콘포토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김혜성이 2루수로 들어오고, 2루수였던 크리스 테일러가 좌익수로 이동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타구가 오지 않으면서 1이닝을 그대로 보냈다.
 
김혜성은 2024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도전을 선언,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약 175억원), 최대 5년 2200만 달러(약 309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폼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적응에 애를 먹으며 시범경기서 15경기 타율 0.207 1홈런 3타점 2도루 4볼넷 11삼진 OPS(출루율+장타율) 0.613에 그쳐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28경기에서 타율 0.252(115타수 29안타) 5홈런 19타점 13도루 OPS 0.798을 기록하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23승 10패)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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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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