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범준

사진@서범준

사진@서범준

본지 칼럼니스트이자 사진작가이신 서범준 기자님이 투병 끝에 5월 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고인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일대를 졸업하고 코로나사태 전까지 여행가이드로 활동했다.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긍정적 자세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사람으로 대했고 나라사랑, 가족사랑, 모교사랑, 문화사랑이 넘쳐난 삶을 살았다.
 
2023년 12월 첫번째 사진전을 열어 본인의 열정을 나타냈고, 올해 연말에는 '짱구 3부자 사진전'을 열겠다고 다짐했는데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고인은 2023년 사진전 이후 대장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받았는 데 많이 회복되었지만 윤석열 탄핵사태때 그 분함을 참지 못하다 4월 4일 윤 대통령이 헌재에 의해 파면을 당하자 쌓였던 스트레스로 병이 재발되어 사랑스러운 아내. 어린 두 아들, 어머님을 남겨둔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4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과의 이별을 예견한 듯 “이건 오늘의 덤”이란 제목으로 마지막으로 사진을 올렸다. 유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