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선곡 방식이 확 뒤바뀐 만큼 낮 12시(정오) 정각 매니저와 제작진들은 가수들의 집을 직접 찾아 경연 주제를 전달했다.

가수들은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이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점, 미션 종이에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야했다.

그녀는 나이를 잊은 미친 미모와 함께 눈부신 피부를 자랑하며 최강 미모를 과시하며 제작진을 반겨줬다.

적우 매니저 김숙은 적우의 집을 찾아 곡 선정에 초를 다퉜고 적우가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OST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하자 기대 반 걱정 반속에 그녀의 집을 구경했다.

김숙은 “‘나는 가수다’ 리허설 녹화가 전부네. 월세 내는 날도 있네”라며 적우의 달력에 적힌 스케줄을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한 달 스케줄에는 일요일 리허설과 월요일 녹화로만 가득 찬 것. 그러자 적우는 당황스러워 하며 “안돼”라고 민망한 듯 외쳤다.

적우 역시 자신의 스케줄이 공개되는 것이 당황스러운 듯 "안돼!"라고 외쳤지만 곧 방 안에서 과거 돌 사진을 들고나오며 "시골에서 자란 이 아이가 '나는 가수다'에 나오게 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적우의 어린시절은 지금과 변함없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여신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 가운데 김숙은 “자연미인임을 인정한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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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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