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된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국가유산청

전소된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국가유산청

24일 국가유산청은 지난 주말 전국에서 동시 발생한 산불로 국가유산(주변 포함)에 총 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은 ‘강원 백운산 칠족령(명승) 일부 소실’, ‘경남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경남기념물) 일부 소실’, ‘하동 두방재(경남문화자료) 주변 부속건물 2채 전소’, ‘경남 울주목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초본류 등 일부 소실’, ‘울산 운화리 성지(울산문화자료) 파악 중’ 등이다.
 
의성에 있는 국가유산에는 살수 조치와 방염포 설치, 유물 소산 등 긴급조치 중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한 지역 주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은 응급 복구 계획을 세우고 긴급 보수비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