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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징역 10월 구형, ‘감방 줄줄이 간다’ 더니 말의 씨앗
김준일 기자 | 승인 2012.01.14 20:36

   
▲ 민주통합당 최종원 의원
민주통합당 최종원 의원에게 징역 10월이 구형됐다.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과정에 영부인 김윤옥 여사 등 대통령 일가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된 최종원 민주통합당의원(61)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김희철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여사가 직위나 권한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던 만큼 최 의원의 발언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후 진술에서 최 의원은 "다소 거친 표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며 "이미 여러 곳에서 의혹으로 제기된 사안들을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지난해 4월25일 원주 선거유세에서 "대통령 집구석 하는 짓거리가 전부 이것이다. 형도 돈 훔쳐먹고, 마누라도 돈 훔쳐 먹으려고 별짓 다하고 있다"며 "이거 국정조사감이다. 그래서 우리가 총선에 승리하면, 제대로 걸리면 감방 줄줄이 간다. 김진선이도 감방가고 다 간다. 엄기영이 불법선거운동 감방 간다"고 발언했다.

또한, 4월24일 최 의원은 도지사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김 여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국회에 한식 세계화사업의 예산배정을 요구했다'고 말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의원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전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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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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