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론조사공정

[펜앤드마이크] 40%대 중반까지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소폭 올라 5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 49.7%, '지지하지 않는다' 49.3%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지지한다'는 3.1%p 올랐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3.2%p 떨어졌다. 이로 인해 '지지한다'는 '지지하지 않는다'보다 5.9%p 적었던 것에서 0.4%p 더 많아지게 됐다.
 
'지지한다'의 경우 '매우 지지한다' 41.9%, '어느 정도 지지한다' 7.9%, '지지하지 않는다'의 경우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43.6%,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 5.6%였다.
 
세부내역을 보면, 우선 지역별로는 ▲서울('지지한다' 53.2%, '지지하지 않는다' 46.8%) ▲경기·인천(45.2, 53.9) ▲대전·세종·충남북(52.9, 45.3) ▲광주·전남북(36.4, 62.5) ▲대구·경북(62.1, 36.6) ▲부산·울산·경남(52.8, 45.2) ▲강원·제주(52.0, 48.0)였다.
 
성별로는 남성(49.8, 49.4), 여성(49.6, 49.2)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46.5, 52.9) ▲30대(60.5, 37.4) ▲40대(31.7, 67.7) ▲50대(48.7, 50.8) ▲60대(55.6, 43.8) ▲70세 이상(57.7, 40.3)였다.
 
'헌법재판관이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란 점이 재판에 미칠 영향'별로는 ▲'매우 영향을 미칠 것'(92.9, 6.3)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59.4, 39.0)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19.3, 79.1)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6.6, 93.1) ▲'잘 모르겠다'(34.3, 63.2)였다. '잘 모르겠다'를 제외하고 종합하면 '영향을 미칠 것'(85.1, 13.9), '영향 미치지 않을 것'(10.3, 89.0)이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전화조사로 무선 RDD ARS(100%), 응답률은 전체 4.9%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셀가중)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