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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새론. 사진@김새론인스타그램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자택에서 김새론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배우로서는 2009년 10월 영화감독 이창동이 제작한 대한민국·프랑스 합작 영화 영화 '여행자'로 데뷔하였다.
당시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빠에게 버려지고 입양을 기다리는 어린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역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경험과 국내외 신인 여우상 및 다수의 상을 최연소 연령으로 수상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주목받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 쇼! 음악중심의 MC로 발탁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김새론은 지난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변압기 파손, 상가 정전 피해 등 사고 현장 주변에 막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은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고직후 2022년 5월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네티즌들은 냉랭하게 대했다.
2024년 4월, 연극으로 연기 활동 복귀 예정을 밝혔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위에서는건강은 핑계고 여론을 이기지 못해 쫒겨났거나 본인 스스로 하차한 것으로 생각했다.
결국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재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여론이 안 좋아 복귀를 못해 방황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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