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5주 연속 국민의힘 상승 · 더불어민주당 하락 지속
3주 연속 ‘여당 정권 연장’의 상승세와 ‘야권 정권 교체’의 하락세로 오차범위 내 팽팽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국민의힘이 지난 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5.7%P 높아진 46.5%, 더불어민주당은 3.2%P 낮아진 39.0%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7.5%포인트로 작년 7월 3주차(國 42.1% vs 民 33.2%) 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범위(±3.1%P)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작년 2월 5주차(46.7%) 이후 처음으로 40% 중반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작년 8월 2주차(36.8%) 이후 약 5개월 만에 40%대 지지율 선이 무너졌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6%P 낮아진 4.2%, 개혁신당은 1.5%P 낮아진 1.9%, 진보당은 0.7%P 낮진 0.7%, 기타 정당은 0.9%P 낮아진 1.2%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6.5%로 조사됐다.
 

사진@리얼미터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7.4%P 상승한 48.6%,‘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은 6.7%P 하락한 46.2%를 기록, 두 의견 간 차이는 2.4%P로 오차범위(±3.1%P)내 차이를 보였다. ‘잘 모름’은 5.2%임.
 
지난 한달 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는 12월 4주차 첫 조사에서 ‘야권 정권 교체론’이 ‘여당 정권 연장론’보다 거의 2배 가량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이후 두 의견 간 격차는 매 주 좁혀지면서 한달 만에 ‘정권 연장 대 정권교체’프레임이 팽팽하게 맞서는 흐름이 전개되었다
 
권역별로 TK(정권연장 60.5% vs 정권교체 34.2%)와 PK(53.4% vs 43.8%)에서 정권연장론이 강한 반면, 호남권(34.9% vs 58.3%)과 충청권(42.3% vs 52.8%)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에 비해 우세했다. 충청권(47.1% vs 45.2%), 서울(47.3% vs 46.0%)에서는 두 의견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정권연장 61.0% vs 정권교체 32.2%), 60대(57.4% vs 34.2%), 20대(52.7% vs 43.9%)에서 정권연장 의견이 우세했고, 50대(37.3% vs 57.2%)와 40대(36.7% vs 59.9%)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92.6%가 정권연장론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2.6%는 정권교체론이 매우 강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37.7%)보다 정권교체(44.2%)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1월 16일(목)과 17일(금)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8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