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전 의원. 사진@윤희숙페이스북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신임 원장에 윤희숙 전 의원이 6일 내정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윤 전 의원에 대한 여연 원장 추인안을 의결했다. 여연 이사회는 조만간 윤 전 의원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다. 22대 총선에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윤 전 의원은 2020년 8월 문재인 정부의 임대차 3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연설로 유명해졌었다. 의원 시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책을 비판하며 ‘이재명 저격수’로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