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위원이 방송에 공개한 하버드 학생증. (출처@MBC방송캡쳐)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이준석 비대위원의 나이와 학력, 경력, 군대가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고교 2년 때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3학년 때 하버드대 4학년으로 편입해 1년 만에 졸업해야 2007년 11월에 공익요원이 가능. 거의 타블로 수준”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일 왓비컴즈도 이준석 위원에 대해 "강용석이 말한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이상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위원의 나이와 학력, 방위 산업체 근무이력을 말하며 "나이 26 살에 저걸 다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구라에 사기다. 말과 행동이 타블로하고 아주 흡사하다"고 주장 한 것.

이번엔 온라인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가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의 학력 인증 방법에 의문을 제기했다.

왓비컴즈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타진요'를 통해 이준석 위원의 학생증 인증이 가짜라고 주장했다.

'타진요'카페에 가짜 학생증을 살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올린 그는 "이준석이 보여준 거 하고 똑같다"면서 "단돈 65불에 하버드 졸업을 인증했다"고 비난했다.

타진요 카페 회원들은 왓비컴즈의 주장에 대해서 "이준석은 졸업장으로 학력인증을 제대로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준석 위원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나와 학력과 관련된 오해를 해명하겠다면서 하버드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한바 있다.

당시 주병진이 "확실한 의혹 해명을 위해 졸업 증명서를 보여 달라"는 요구에 "우리 집 가보라 박제돼 있다"며 대신 학생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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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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