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홍준표

이재명 향해 오세훈  '이중플레이', 홍준표 '난동범'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대통령 이재명’을 수용할 수 없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민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확장지향형 정당'의 길로 회생을 도모할 것인가, '축소지향형 정당'으로 스스로 고립의 길을 걷다가 역사속에서 사라질 것인가,
국민의힘은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 투자할 기회’라고 입에 발린 말을 하면서, 뒤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입으로는 경제 살리기, 행동은 경제 죽이기”한다며 “이재명식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고 일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이 대표를 겨냥해 “설마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나”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5일에도 “국회를 인질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이제와서 국정 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라고 했다. 이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을 비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