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문재인이 “검찰권 흉기 돼었다며” “사법리스크 방탄 동맹”을 맺었다
 
[이계성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 문재인과 이재명은 평산마을에서 만나 “검찰권이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이 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재명은 문재인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면서 두 사람은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국민 불안을 키운다”고 했다
 
수사를 받고 있는 문재인과 민주당 이재명 만나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 수단이 되고 있다”며 방탄동맹으로 대항해 가겠다고 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2018년 3월)과 문재인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전무 발탁(2018년 7월~2020년 4월), 이 두 가지 사실관계는 분명하다.
 
문재인 사위 서씨 항공사 임원 채용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임명 사이에 뇌물 혐의가 있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문재인은 해명 한마디 없는데 제1 야당 대표 이재명과 문재인이 정치탄압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문재인 이재명은 7개월 만에 만나 방탄동맹을 선언하자 민주당은 곧바로 ‘정치탄압대책위’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재명이 2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친문 세력을 가차 없이 쳐내 친문 쪽은 크게 반발했다. 대선 패배를 문재인 책임이라며 민주당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검찰 수사와 재판이 임박하자 “우리는 ‘명·문(明文) 정당’” “정치보복에 함께 맞서자”며 방탄 동맹을 맺었다.
 
문재인은 이상직 전 의원으로부터 사위 특혜 채용 등 뇌물을 받고 그에게 의원직 등 대가를 지불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및 위증 교사 사건으로 선고를 앞두고 있다.
 
비리 수사와 재판을 앞둔 두 사람이 정치 갈등은 뒤로하고 사법 리스크에서 빠져나오려 의기투합하기로 한 것이다.
 
문재인 이재명 수사에 공동 대응
 
대장동과 쌍방울 대북 송금 등 각종 개인 비리로 수사를 받아온 이재명은 검찰 수사권을 박탈하는 ‘검수완박’ 법을 강행 처리했고 문재인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을 의결·공포했다.
 
문재인은 울산시장 선거 공작과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전 사위 특혜 채용 등 자신과 관련된 수사를 막기 위해서 범죄자 이재명과 동맹을 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박근혜 정부 ‘적폐’ 수사를 한다며 전직 대통령 2명을 비롯해 200여 명을 구속시키는 과정에서 5명이 자살을 했다. 이재명 수사과정에서는 이재명관련자 6명을 자살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이재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통령 예우가 아닌 피의자로 다루면 된다” “이런 정치 보복은 맨날 해도 된다”고 했다. 그래 놓고서 막상 자신들이 수사받게 되자 “정치보복”이라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수사 과정에서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된 상태다. 이재명은 7개 사건 4개 재판의 피고인 신분으로 이르면 다음 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여당은 당장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수사·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꼼수 회동이자, 사법리스크 방탄 동맹”이라고 꼬집었다.
 
문재인이 윤대통령에게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도 묻고 싶다. 문재인은 408조 빚을 내서 탕진하고 천문학적 국가 부채와 자영업자·소상공인 몰락, 부동산 대란, 가짜 비핵화 쇼, 탈원전 등 실패한 정책으로 나라를 거덜 냈다.
 
국정 잘못으로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문재인 이재명이 윤대통령 욕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윤대통령 준비부족 탓하기 전에 자기 성찰부터 하기 바란다. 이런 문재인이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강하게 임하겠다”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한심한 인간이다.202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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