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리얼콘 칼럼니스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총선용 선수를 뽑기위한 비대위이며,한나라당을 국민의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는 建黨자들 이다.

하지만 작금의 한나라당에서 개혁쇄신 대상자가 누구이며,개혁주체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필자는 전부다 해당된다고 말하고 싶다.

우선 비대위 위원장으로 있는 박근혜의원부터 제1순위 개혁쇄신대상자 이다.

한나라당이 당,정과의 불협화음을 낸 중심에 박근혜의원이 존재하고 각종보궐선거에서 前한나라당 대표까지 역임한 사람이 당의 선거지원유세를외면하고 당대표체제하에서 선거를 치루어야 한다며 의도적으로 망하는 한나라당을 즐겨왔다.

또한 국민들이 현정부와 여당에 등을 돌린이유는 불안한 당,정관계와 각종정치적현안을 놓고 정반대의 의견을 보여온 박근혜의원의 행동을 보면서 정치인에 대한불신과 자신의 대권플랜에만 몰두하는 개인주의적 행동에서 민심이 등을 돌린것이다.

지금 한나라당 비대위는 국민과의 소통을 제1주제로 삼고있다. 하지만 일반국민들의 여론은 박근혜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못할것 같은 대목에서 불통을 뽑았다.

그 이유는 MB정권4년간 정부와의 불통,각종 정치현안에 대하여 리드쉽 불통등의 모습이라고 한다.

또한 현 비대위는 사실상 국민의 정당을 만들기위한 비대위가 아니라 親李계를 몰아내고 박근혜정당을 만들기 위한 비대위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만큼 위원들의 인선기준이 묘하다.

화합하지 못하고 서로를 불신하는 정당이 껍데기만 바꾼다고 국민들에게 민심을 얻는다고 장담할수 없다고 본다. 진정으로 국민의 마음을 감동 시킬려면 소수의親朴 희생자를 내세울것이 아니라 박근혜의원 자신의 희생적 결단이 중요하다고 본다.

제2의 개혁 쇄신대상자는 親李계 의원들이다.

지금은 산산이 쪼개진 조직이지만 집권초반기에 MB정권에서 수혜를 받았던 모든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서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자결하는 심정으로 정치권을 떠나기 바란다.

한나라당이 하나될수 있었던 기회는 너무나도 많았다. 집권세력은 변방의 세력을 포용하고 아름다운 양보를 우선 하였다면 이정도의 불신은 없었다고 본다.

그들이 진작 해야 할일인 이나라 교육,문화,예술,정부,법조계,방송등에 뿌리내린 종북좌파를 척결하는데 전력을 다하지 않고 당내,청와대,정부인사의 권력에 욕심을 가진결과의 산실이다.

또한 청와대 요직에서 이명박대통령을 보좌하는 親李계사람들도 민심을 읽는 귀도 없었고 민심을 직언하는 사람도 없다고 본다. 오직 그들은 불도저 철학을 갖고있는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하나의 무리들로만 존재해온것이 국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준것이다.

그럼 한나라당의 누가 개혁쇄신의 당사자이며 주체인가는 답이 나왔다고 본다.

그것은 바로 국민이다.

지금 문제가되고 있는 한나라당 비대위 위원들은 사태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불신이 새로운 불신을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고 새롭게 태어나야할 국민의 정당은 사라지게 될것이다.

또한 박근혜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전체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각서를 국민들에게 제출하고 국민이 선출하는 방식으로 다음 총선출마자를 선택하여야 할것이다.

이 또한 기성 정치인의 꼼수가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에게 그답을 묻고 찾아야 할것이다.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길은 의원들에게 주어진 얄팍한 혜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호흡하고 국민들삶 속에 젖어드는 수준으로 낮추어야 할것이다.

無소유의 철학을 갖지 않는 이상 그들은 국민들을 감동 시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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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sch98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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