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해래 인사이드월드 발행인

금년 4월 실시하는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 전 회장은 이번 참배를 통해 “ 국가정체성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향군을 만들겠다” 고 호국영령들에게 약속했다.

김 전 회장은 참배를 마친 후 1974년 2월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해군 예인정 (YTL)이 침몰해 해군과 해양경찰 훈련병 159명(해군 109명, 해경 50명)이 숨진 참사에 포함된 해군 병 159기동기 묘소도 방문 참배했다.

▲ 사진@이해래 인사이드월드 발행인

 참배를 마친 김 전 회장은 “해군 병 159기로 당시 사고현장에서 살아남은 병사 중 몇 안 되는 사람으로, 동기 호국영령들에게 영원히 빚지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살고 있다”며 남은 여생 진충보국의 희생정신으로 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해군 병장 출신 김병관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은 지난 2009년 4월 제32대 향군 회장 선거에서 고 박세직 전 회장과의 경쟁에서 30%의 지지를 받아 향군관계자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3년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선거에서는 박세환 대장(전 2군 사령관) 조남풍 대장(전 기무사령관) 오영우대장(전 1군 사령관) 김병관대장(전 한미연합 부사령관)과 병장출신 김병관 전 서울시 향군회장 과의 대결로서 국민들의 관심사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해군 선배인 정호선 전 국희의원 고종덕 강동구 전 향군회장 등 지지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