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세훈페이스북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과 9·28서울수복 등 참전용사 7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의 뜻을 기렸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땀으로 대한민국을 지키신 6.25 참전용사 일곱 분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감사의 뜻도 전했다.”며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을 성공시킨 역전의 용사들이다.특히 이분들 앞에서 광화문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청사보다 높고 국내 국기 게양대 중 가장 높은 100미터 높이에 태극기를 걸고,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린다는 말씀을 드리자 박수를 쳐주셨다.”며 “참전용사 한 분이 "우리가 지킨 대한민국, 우리가 지킨 태극기를 기려줘서 고맙다"고 하셨을 때는 뭉클함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참전용사들은 이제 대부분 아흔을 넘는 고령이어서이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분들 앞에서 서울을 보훈 1등시, 보훈 특별시로 만들겠노라 다짐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의 힘은 보훈에서 나온다.”면서 “대한민국이 6.25처럼 외세에 의해 원하지 않는 전쟁에 다시는 휩싸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