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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발사체 비행 중 공중 폭발
서원일 | 승인 2024.05.28 17:29
27일 오후 10시 45분경 중국 측에서 북한 상공을 촬영한 카메라가 포착한 비행체 공중폭발 영상 장면. 사진@nhk 화면
신형 로켓 1단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7일 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27일 오후 10시 44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합참은 “북 발사체는 10시46분쯤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돼 공중폭발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27일 밤 11시 40분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28일 새벽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발사 과정에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발사 실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발생”이라며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에 탑재해 발사를 단행했지만 1계단 비행 중 공중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을 인용해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의 동작믿음성에 사고의 원인이 있는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북한은 앞서 27일부터 내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하면서 추락 가능 위험 지점으로 남서쪽의 서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을 지정했다.
 
북한은 올 초 군사 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는 과정에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다.
 
한국군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대비해 이날 오후 1시쯤부터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공군 F-35A, F-15K, KF-16 등 전투기 약 20대가 참가한 공격 편대군 비행 훈련 및 타격 훈련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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