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봉재 리얼콘 칼럼니스트]

종기가 있으면 더 곪기 전에 도려내야 한다. 아니다 싶으면 더 늦기 전에 교체해야 한다. 바로 이상돈이다.

이 사람은 진실과 정의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언론에 기록된 것만 하더라도 이상돈은 미디어법 관련 무효소송을 제기한 야당 측에 동조했다.

4대강 사업도 법적으로 소송하여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광우병 난동 당시에는 “(촛불시위의) 확실한 배후가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수는 이제 마지막으로 패배하고 있다”며 촛불 난동에 맞서 싸우던 보수단체와 논객들 뒤에서 비판한 바 있다

이상돈은 자신의 해군 경력을 내세우며 천안함 사태 때조차도 폭침이 아니라 누수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며 종북세력과 함께 했을 정도이다

이런 사람이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서 무슨 역할을 하겠는가. 이렇게 판단력이 결여되고 무식한 사람이 어떻게 한나라당을 개혁하겠는가

이런 사람을 영입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착각을 해도 한참 하였다. 이런 인간과 함께하면 한나라당에 비판적인 국민도 돌아설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북한의 환심을 사기 위해 김정일을 조문해야 한다는 종북세력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 한나라당에 비판적인 국민도 오지 않을뿐더러 애국세력도 다 떠나 간다는 사실이다.

한나라당에 비판작인 국민들을 끌어오기 위해선 야당의 포플리즘과 거짓 선동에 대항하여 싸우고 진실을 알려주어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그들을 돌아오게끔 해야 한다.

그것 외에 방법은 전혀없다.

한나라당이 지금의 위기가 온 것은 99%가 적들과 싸움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국회든 거리든 어디서든지 맞붙어 싸웠더라면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이상돈 같은 몰상식한 사람을 영입한 것은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판단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상돈이 주장했던 것이 하나라도 맞은 것이 있는가. 종북세력의 주장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정신차려라.

아니다 싶으면 바꿔야 한다. 더 이상 곪기 전에 말이다.지금 당장 이상돈을 끄집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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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재  jiri2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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