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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30일 MLB.com에 따르면 12월 30일(한국시간) 로스먼 가르시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직접 몰고 가던 차가 길을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한 것.

가르시아는 2003년 박찬호가 텍사스에 머물던 시절 함께 뛰었으며, 2003년 텍사스에서 46경기에 등판, 방어율 6.02를 기록했고 2004년에는 4경기에만 출전했다.

가르시아는 성적 부진으로 인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어 결국 다시 베네수엘라로 돌아온 뒤, 올 시즌에는 베네수엘라 리그 '아라과 타이거스(Aragua Tigers)'에서 활약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야구 팬들은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카림 가르시아로 혼동해 인터넷상에 진위여부를 확인하느라 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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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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