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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대위원 김종인.이상돈, 적반하장 즉각 사퇴해야
전영준 | 승인 2011.12.31 00:32

   
▲ 사진@sbs뉴스화면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인 김종인 위원과 이상돈 위원은 30일 비대위에서 “한나라당의 인적 쇄신이 가장 중요하다”, “박 위원장이 당할 시련이라면 내가 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이 한나라당이 나갈 방향이다.

쇄신을 빙자하여 이명박 정권 탄생 주도세력 몰아내고 박 위원장을 경쟁 없는 추대로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로 만들겠다는 솔직한 표현이다.

서청원 전 의원이 지난 8일 "한나라당은 모든 대세론과 기득권을 잊고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박근혜 의원의 아바타를 자처하는 김종인, 이상돈 위원은 누구인가.

그들은 과연 한나라당의 쇄신의 주체가 될 자격이 있으며, 변화의 물결에 한나라당을 구하는 대업을 수행할 능력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김종인 위원의 기회주의적 권력지향적 처세는 그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다.

한나라당을 망조 들게 하고 그들의 용비어천가 대상인 박근혜 위원장의 유력한 경쟁자로 등극된 안철수 교수의 멘토가 바로 김종인 위원이다.

김종인 위원은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시민후보 직을 양보했을 때 “안 원장이 물러나는 것은 (박 전 대표처럼) 패배해서가 아니라 지지율 1위를 가지고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 정치 풍토에서 1위를 달리는 지지율을 가지고 물러나는 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칭송했다.

그러나 김종인 위원은 지난 12월 2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안 원장을) 박근혜 대안으로 생각해 본적은 추호도 없다”며 박근혜를 향한 찬송가를 불렀다.

자칭 킹메이커의 꿈을 갖고 있던 김종인 위원은 안철수가 창당도, 총선에서 강남 출마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하자 노욕이 발동하여 박근혜 위원장에게 달라 붙은 것이다.

김종인 위원은 1993년 5월 안영모 동화은행장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 혐의로 2억여원을 받아 실형을 살았다.

김 위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1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안 행장으로 부터 행장 연임 청탁을 받고 수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받은 것이다.

김종인 위원은 17대 국회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에서 기숙하여 비례대표를 역임했다.

김종인 위원은 5공(共) 국보위, 민정당, 민자당, 새천년민주당 등을 오가며 장관과 국회의원을 하며 개혁으로 포장하여 7가지 형롱한 색깔을 발휘한 것이다.

창조적으로 변해야 할 사람은, 1997년 대선에서 패배한 한나라당도 아니고 엄동설한에 한나라당을 지킨 사람들도 아닌 햇볕 찾아 새천년민주당에서 호의호식한 김종인 위원이다.

이상돈 위원은 합리적 보수인사가 아니다. 좌파 언론의 주구 노릇을 했다.

이상돈 위원은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에 기웃거리다가 비례대표 공천을 받지 못하자 신주단지처럼 모시던 이회창 총재를 욕하며 나왔다.

이후 존재감 부각을 위하여 저돌적인 반MB정부 인사가 되어 사사건건 정부를 비판하여 사이비 보수인사로 변하였다.

한겨레, 경향 등 좌파 언론에서 가장 많은 인터뷰 대상이 되어서 4대강, 천안함, 내곡동 사저 문제에서 철저히 MB정부에 날을 세웠다.

단지 비판에 머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추구해온 가치마저 부정하며 좌파 언론의 주구 노릇을 하면서 권력을 얻지 못한 몽니를 부렸다.

그는 친이였다가 권력투쟁에서 밀려 변방으로 쫓겨난 이후 자해공갈단 노릇을 하고 있는 제2의 정두언이다라고 보면 된다.

이상돈 위원은 지난 7월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4대강 사업은 이제 명운이 얼마 남지 않았다. 4대강 사업은 청문회와 특검의 대상이 되어 청산될 것"이라며 "이제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시민사회는 국회의원들의 과거 발언을 검증해서 4대강 사업을 지지했던 의원 명단을 작성하는 작업부터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의 4대강사업 지지자 심판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오랜 장마와 태풍을 겪으면서 올여름엔 유독 비가 많아 100년만의 큰비가 내렸다.

그러나 4대강 유역에서 큰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4대강 사업 반대론자들의 목소리가 돌연 조용해졌다.

그렇게도 격렬하던 시민운동가·환경론자·정치인·종교인과 좌파 매체들이 지금은 어디 갔나 싶도록 목소리를 낮추었다.

이상돈 위원에게 “지금도 사대강 찬성 국회의원 들 심판하겠냐”고 묻고 싶다.

이상돈 위원은 2010년 3월친북좌파 스님인 명진을 옹호하며 안상수씨가 단순히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명진과 비교하여 “ 명진 스님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일 때 맹호부대로 베트남에 갔다 오셨다"며 "그렇다면 도무지 누가 더 좌파에 가까운가? 명진 스님이 오히려 우파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상돈 위원은 지난 2008년 좌파들의 촛불집회로 국가와 정권이 위기에 빠져 있을 때 “PD수첩의 광우병 보도가 무슨 범죄를 구성했는지 아리송하다”며 MBC PD수첩의 광우병 조작 왜곡방송을 비호했다.

또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자실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한 김동길,조갑제,지만원 등 대표적인 보수논객들을 비난하며 노무현의 자살 책임을 이명박 정부의 실정으로 호도했다.

그 외에도 미디어법 개정 비판, 용산사태에 대해서도 “전철연”이라는 폭도를 비판하기는 커녕 “무모하고 성급한 진압”이라고 되레 경찰을 비난했다.

이상돈 위원은 국가정체성 수호 운운하는 보수논객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이 미워도 친북좌파의 공격에는 최소한 방어막이 되어야 도리다.

그러나 친북좌파보다도 더한 독설을 퍼부으며 정권 괴롭히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회창에서 박근혜로 방향 전환하여 용비어천가를 불러대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지성과 양심을 지켜야 할 교수다. 그러나 저작거리의 쌍놈들보다 못한 주막집 전전하는 짓들을 하고 있다.

짜장면에 맞서는 짬봉이 되라고 했더니 짜짱라면을 만들어 내는 짝퉁이 되었다. 또한 박근혜 위원장의 아바타가 되어 광대노릇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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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news@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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