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지난 29일 방송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에서는 이주노와 23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이주노의 장인과 함께 저녁 식사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주노는 발라드곡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아내에게 프로포즈 했고 아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장인과의 저녁 약속에서 장인과 4살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장인에게 깍듯하게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주노는 장인에 대해 “풍기는 느낌대로 연세에 비해 젊고 생각도 젊다”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주노 장인은 딸과 23살 나이차이가 나는 이주노를 받아 들이기까지 마음고생 한 것을 털어놨다.

이주노 장인은 처음 딸의 결혼 소식을 접했을 때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전하며 “딸과 결혼하겠단 사람이 이주노라는 걸 알았을 때 당황스러웠고 나이 차이에 더더욱 당황스러웠다”라 고백했다.

그는 "천당과 지옥을 10번 왔다갔다고 한다. 웬만한 사람은 그 정도로 결론난다, 각오하고 왔겠지만 5~6시간 얘기했다”며 “모든 게 당황스러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 얘기에서 이 사람 다짐을 믿을 수 있었다. 산전수전 겪었기 때문에"라며 "그리고 나서 다시 떳떳하게 내 앞에서 얘기했을 때 대단하다고 느꼈다. 단지 나이로 인해 장애물 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고 딸과 이주노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주노는 23세 연하의 신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9일 2.85kg의 첫 딸을 얻었다.

이주노는 지난 12월6일 밤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현장에서 23세 연하의 여대생 박미리 씨와 혼인신고를 했고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주노는 "여자친구가 임신한 상태로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만난 지 1년이 넘었고 현재 동거 중이며 웨딩촬영까지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주노는 부인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 잠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식구가 살며 극진한 효심을 보이고 있다.

이주노는 부인을 약 1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음반 프로듀서로 변신해 영턱스클럽을 선보였고 댄스스쿨을 운영하며 후배양성에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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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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