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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원인을 알아야 반성도 효과가 있다
전영준 | 승인 2024.05.01 19:30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약 320만명이 기권했다. 그 이유가 원인이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이번 국민의힘 총선참패에 대해 언론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 백가쟁명식 원인을 내놓고 있다.
 
윤상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 일부 국민의힘 당선자들과 더불어민주당에서 넘어 온 이상민 등 22대 총선 낙선자들은 참패의 원인을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 핵심들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
 
공천과 선거운동, 당무를 주도적으로 이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에게는 일언반구도 없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등에 없고 친윤을 배제하고 국민의힘 당권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심보다.
 
필자는 총선이후 계속 각종 데이터를 제시하며 총선참패의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제대로 된 원인을 알아야 반성도 하고 혁신도 할 것 아닌가. 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을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집권여당은 대통령이 최고봉이다. 따라서 국정과 당무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영광도 오욕도 대통령의 몫이다.
 
그러나 여당이 좌파 매체들 유혹에 넘어가 정부와 차별화를 하고 견제를 하려 한다면 여당임을 포기하고 제2 야당의 길을 걷겠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 참패 원인 간단하다. 수도권,중도,청년 타령은 본질과는 다르다.
 
이번 총선 지난 대선보다 약 480만명이 투표장에 가지 않았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약 320만명,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약 140만명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약 20만명이 기권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지지했던 TK가 약 60만명이 기권했던 수도권 TK 출향민들까지 포함하면약 120만명이 넘는 핵심 지지층들이 기권한 것이다.
 
왜 기권했을까.
 
수도권을 소홀히 해서 중도정치를 안해서, 청년을 소홀히해서,의사증원 때문에, 이종섭 호주 출국, 황상무 망언 때문에, 대파 논란 때문에 결코 아니다.
 
첫 번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과연 우리 편인가 하는 실망감 때문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을 활보하게 만들고 이재명을 구속 못 시키고, 재판 중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80넘어 국회의원 한다고 해도 제어 못하는 분노 때문이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최재영 목사와의 발언속에 보수우파를 폄하하는 이야기들. 완전 지지자들에게 밉상으로 찍혔다.
 
두 번째, 확인 사실 한 사람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다. 비례대표 듣보잡들 공천하고 민주당 후보들의 막말에 비하면 조족지혈인 도태우,장예찬 공천을 취소하고 김경률을 옆에 두고 국민의힘의 정체성과는 거꾸로 가는 행보가 지지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종북정당화하는 민주당을 제대로 비판 못했다.대통령은 공직선거법상 정당을 비판할 수 없지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언론에서 김준혁과 양문석,박은정을 비판했지 국민의힘 사람들로부터 신랄하게 비판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비판에 나서야 할 김경률 전 선대위상임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고 함운경 마포을 후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
 
이런 사람들 데리고 선거하면서 100석 넘긴 것이 기적이다.
 
국정지지도와 당 지지도를 40%대로 끌어 올리려면 헌법수호 법치실현을 하겠다는 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수도권,중도,청년,5.18 타령 그만하고 지지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들어야 한다.
 
대통령도 주변관리를 잘해 인생활과 관련된 일들이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시중에 나돌지 않게 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중심으로 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용산과의 차별화,용산 견제는 소설쓰기 좋아하는 좌파언론들의 이간질이라 치부하고 권여당 다운 행동을 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이 배 12척 갖고 일본과의 해전에서 승리했듯이,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108석이 아닌 101석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고범 야권과 좌파세력과 싸워 이기겠다는 불퇴전(不退轉)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
 
숫자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숫자로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숫자를 악용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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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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