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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함운경 향해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 행세하냐”
서원일 | 승인 2024.04.01 20:56
홍준표 대구시장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되는 거 못 봤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 행세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탈당하라고 요구하느냐”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능력이 안 돼 선거에 밀리면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읍소라도 하라”며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되는 거 못 봤다"고 했다.
 
이어 “선거에서 지면 모두 보따리 싸야 할 사람들이 선거 이길 생각은 않고 대통령 탓할 생각으로 선거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1일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함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담을 들으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이 나라 최고의 정치 지도자다. 정치 지도자라면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최고의 책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말로는 의료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누가 동의하겠냐"며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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