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상민 사진@구글ccl검색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8일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박종택)는 최근 부인과 이혼소송을 벌이던 배우 박상민과 부인 한모씨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박 씨는 부인 한모씨에게 욕설을 내뱉어 이혼의 책임이 있으며 이에 따라 아내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재산분할 부분과 관련해서는 박상민이 85%, 부인이 15% 비율로 분할하도록 명령했다.

현재 박상민의 재산은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재판부가 파탄의 주된 책임이 남편 박상민에게 있는 것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2007년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성격차이, 시부모의 병간호 ,중식당의 운영 문제로 다퉜다고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박상민이 부인 한모씨를 때린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부인 A씨는 ‘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쌍방 이혼소송을 냈다.

지난 2007년 11월 두 살 연하의 EBS ‘월드뉴스’ 진행자인 한모씨와 결혼한지 2년5개월 만이다.

한편 박상민은 2012년 2월 방송예정인 MBC 대하드라마 ‘무신’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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