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2월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나가수’를 빛낸 17인의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주제로 11라운드 2차 경연의 중간점검이 펼쳐졌다.

이날 중간점검 무대에서 적우는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를 선곡, 중간점검 무대에 앞서 가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분(이소라)이 직접 가사를 썼다고 들었다”며 “그 분(이소라)의 마음을 읽고 싶다”며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를 선곡한 계기를 밝혔다.

이후 중간점검 무대에 오른 적우는 특유의 저음의 보이스로 원곡 느낌은 그대로 살리며 한 층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국 이날 중간점검 무대에서 적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위를 차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적우는 지난 MBC ‘우리들의 일밤2부-나는 가수다’ 10라운드 1차 경연을 통해 무명가수로는 처음으로 ‘나는 가수다’에 첫 등장,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며 논란을 잠식 시켰다.

하지만 2차경연 중간평가에서는 어처구니없는 가창력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2차공연에서도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감기에 걸렸다는 말이 핑계로 생각될 정도로 가창력이 무너졌다. 적우의 여러 번 흔들리는 음정과 고음역대로 올라가지 못하는 무대는 결국 7위에 랭크됐다.

또한, 적우는 지난 18일 1차경연에서 ‘어떤이의 꿈’만이 다른 가수들의 노래보다 훨씬 작은 음성 파형을 기록했다고 주장해 음향 조작 의혹으로 곤혹을 치루었다

한편 이날 경연 중간점검에서는 김건모의 ‘더블’을 열창한 바비킴이 1위,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한 윤민수가 2위,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한 자우림이 적우와 함께 공동 3위,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열창한 거미는 5위,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한 박완규 6위,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열창한 김경호는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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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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