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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판사 돌연사(突然死)
서원일 | 승인 2024.01.12 17:11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을 심리해왔던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가 돌연 사망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판사는 11일 저녁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판사는 평소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판사가 속한 재판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을 심리해왔다.
 
또 강 판사는 2020년부터 2021년에는 국정농단 뇌물 공여 등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주심을 맡아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강상욱 고법판사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대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 제3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에는 의정부지법과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전지법 서산지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UC버클리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밟고 뉴욕주 변호사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2020년부터는 서울고법 고법판사로 근무했다.
 
고인의 부친은 1992년 민주당 인권위원장이자 14대 국회의원이었던 강수림(76·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다. 유족으로 부인 김지은 씨, 자녀 강현민 군과 현유 양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4일 오전 9시. 장지는 광주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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