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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으로 고소당해
박진아 | 승인 2023.11.06 19:55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 공범으로 고소당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경찰은 6일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어 남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씨에 대한 고소가 공범으로 전씨와 같이 범행했다는 내용이라며 "필요하면 (전씨를 송치하기 전) 대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를 집중 관서로 지정한 뒤 전씨 관련 사건 총 12건(고소·고발 11건, 진정 1건)을 병합해 처리했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전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총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여원이다. 이 중 남씨를 함께 고소한 피해자는 1명이다.
 
앞서 남씨 측은 전씨가 선물한 벤틀리 차량, 귀금속, 명품가방 등 총 48점을 지난 4일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공범 관련 정황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포렌식은 어느 정도 했지만, 구체적인 것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아울러 전씨의 사기 수법에 대해 "다 똑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형태"라며 "그 외에 이미 보도된 결혼자금 편취 1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전씨 경호원의 공범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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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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