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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정신 육체적 과로로 열차에서
김준일 기자 | 승인 2011.12.19 15:16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70)이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30분 사망했다.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북한 중앙통신은 19일 낮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이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30분 현지 지도의 길을 이어가다가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하여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98년 김일성 주석 사후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일 시대를 연 지 13년 만에,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 만에 김 위원장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북한 중앙통신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가 뜻밖에 사망했다. 최대의 상실이며 온 겨레 가장 큰 슬픔이다” 면서, 김정일이 평소 강성 국가 건설 및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바라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 주체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투쟁해나가야 한다”면서 “전 당원, 인민군 장병, 인민들이 김정은 영도를 일심으로 받들 것이다”고 밝혔다.

북한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질병과 서거원인에 대한 의학적 결론서'에서 "17일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되고 심한 심장성 쇼크가 합병됐다"며 "발병 즉시 모든 구급치료대책을 세웠으나 17일 8시30분에 서거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 진행된 병리해부검사에서는 질병의 진단이 완전히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232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으며. 김정은의 이름이 제일 먼저 호명됐다.

정부는 김정일 사망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고,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전군은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장의위는 김정일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추도대회는 29일 개최하며,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한다‘고 밝혔다.

장의위는 “애도기간에 전국의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 조의행사를 진행하며 평양시에서 중앙추도대회가 진행되는 시간에 각 도, 시, 군에서 추도식을 진행한다. 애도기간에 기관, 기업소에서는 조기를 띄우며 일체 가무와 유희, 오락을 하지 않도록 한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김정일은 1942년 2월16일 량강도 백두산의 항일빨치산 밀영에서 김일성과 김정숙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러나 김정일의 출생연도와 출생지는 북한의 공식발표와 달라 실제 출생연도는 194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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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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