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tv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 콘서트-위대한 유산'에서는 개그맨 황현희가 90년대를 풍미한 판유걸의 근황을 물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황현희는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학생 운동가들이 많았다. 사라진 학생 운동가들에 대해 말해 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황현희는 과거 예능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던 판유걸을 언급하며 "판유걸은 어디 갔냐"며 당시 유행했던 판유걸의 제스처를 따라했다.

판유걸은 지난 1999년 SBS TV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서 옥상에 올라가 재미있는 동작으로 "내 이름 판유걸. 시조도 족보도 없지만 나는 판씨입니다"를 외쳐 화제를 모았다.

그 후 판유걸은 실력으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입학해, 제대 후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배우 임창정과 게리 올드만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판유걸 소속사는 근황과 관련해 "현재는 공중파 드라마에 투입돼도 손색없을 정도의 연기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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