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리얼콘 칼럼니스트]

안철수 교수의 지독스러운 꼼수정치가 유시민이란 또b다른 대권을 넘보는 좌파정치인의 딸로 인하여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안철수 교수와 김난도 교수등이 중심이 되어 강원도 평창에서 "새내기 대학" 강연자로 나서려고 하였지만 단과대 학생회장인 유시민씨의 딸이 적극적으로 이번행사를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학생회 연석회의 측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새내기 대학" 이 열리면 2월 중순으로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인"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위축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대 측에서는 이미 신입생에게 공고를 하였고 참가비 5만원씩을 받았기 때문에 행사를 취소할 수 없다고 한다.

안철수씨의 꼼수는 우리가 보기에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는다. "청춘 콘서트"를 주체하여 일약 대권주자로 부상하더니 그와 비슷한 행사를 모태로 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온갖 요설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눈치 챈 유시민의 딸이 주축이 되어 반대투쟁을 벌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안철수 교수가 많은 젊은이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단 한차례도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정치관을 밝힌 적은 없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내 생각은 이렇다. 자신을 향해 주체하기 힘든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는 꼼수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것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자신의 정치관을 뚜렷하게 밝히고 젊은이들의 판단에 모든것을 맡기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교수가 자신은 정치권과 무관하다고 아무리 아니라고 강변해도 안철수 교수는 대한민국 정치의 일정부분을 담당하는 위치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세계를 만인들 앞에 밝혀야할 의무도 함께 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지독스럽게 꼼수를 밝히는 안철수 교수는 "정치권에 기웃거리긴 하여도 아직까지 정치인이 아니다"라는 야누수적 행동을 일삼고있는 것이다. 어저께 김종인씨가 주장한것이 안철수 교수의 진면목이 아닐런지,,,

"안철수는 절대 정치 지도자깜이 아니다" 라고 하였는데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본다.

특히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에 대해서 (한미 FTA나 대북문제에서 좌파정치인과 같은 마음인가)"일언반구"도 없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손해를 볼 수 없다는 얄팍한 계산의 정치인이라고 하여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런 꼴이 얼마나 보기가 싫었으면 유시민의 딸이 노골적으로 반대를 하고 나섰겠는가.

아직까지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허황된 꿈만 꾸고 있는 안철수 교수는 더 이상 캠퍼스 정치를 그만두고 정치일선에 나서라!

그래야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갈 것이 아니겠는가? 뒤에 숨어서 고상한척 하지말고 정치일선의 전면으로 나오길 바란다.

그때쯤이면 지금은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좌파적 정치인들) 도 당신의 검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어있다. 물론 시늉만 내는 검증이겠지만,,,

지난번 박원순씨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을때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다.

당시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박원순씨의 협찬인생을 발설했을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은 미리 박원순 후보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계기가 되었던 사실을 기억한다.

그 당시 박원순 후보의 협찬방법과 모순점들이 미리 밝혀지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서울시장은 절대로 박원순씨가 아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박영선의 전략에 한나라당의 지지자들이 통째로 넘어간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안철수 교수의 약점을 좌파 정치인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안철수는 박원순의 꼭두각시라는 시중의 여론이 팽배한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과정들을 다 통과한다면 좌파적 정치인들은 안철수 약점 메우기에 혈안이 될것은 분명하다.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실패를(미리 박원순의 약점을 알림) 거울삼아 두번다시 좌파들의 꼼수에 넘어가면 안 된다.

어느새 꼼수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안철수 교수의 정치는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자신의 울타리로 생각하는 좌파들 한테도 욕을 얻어먹게 되어있다.

안철수씨가 진정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자신부터 당당하게 정치일선에 나와서 심판대에 올라서는 용기를 보여주길 바란다.

자신의 이미지만 덧칠하려는 정치 새내기라면 우리는 정중하게 안철수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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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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