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치 의회
민주통합당 출범, 열린우리당의 창당 재현
김준일 기자 | 승인 2011.12.16 21:06

   
▲ 사진@ytn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은 16일 국회에서 제3차 수임기관 합동회의 열고 통합을 결의했다. 이로서 새로운 야권 통합 정당인 '민주통합당'이 출범하였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며 18일 연석회의를 개최해 민주통합당의 출범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이제 남은 것은 다음 달 1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일이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 시민통합당 이용선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고, 민주당 5명, 시민통합당 4명, 한국노총에서 2명이 최고위원을 맡았다.

임시지도부 최고위원은 한국노총의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정광호 전략기획처장과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 최인기·정범구·최영희 민주당 의원, 시민통합당 최민희 사무총장, 유시춘 지도위원, 황인성 시민주권 공동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당권 경쟁에 나선 후보가 스무명 안팎에 이르고 있어, 전당대회에 앞서 26일 지도부 경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다음달 15일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예비경선에서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중앙위원 7백여 명이 1인 3표제로 투표해 전당대회에 나설 9명의 후보를 추릴 계획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열린우리당의 부활이라는 시각도 있다.

열린우리당은 개혁국민정당,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의 내 정당 개혁, 정치 개혁의 완수를 요구하던 개혁 세력들이 2003년 11월 11일에 결성 창당되었다.

우리당의 4대 강령은 ‘새롭고 깨끗한 정치실현’,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나라구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건설’, ‘한반도 평화통일’로서 열린우리당의 정치적,시대적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정당’을 표방하면서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다.

그러나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바닥권으로 떨어지자 호남기반의 민주당과 합당하자는 수많은 대통합파 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과반이 붕괴되고 중도개혁통합신당에 이어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되면서 그에 흡수 · 합당되어 사실상 소멸되었다.

이번 통합민주당도 열린우리당의 붕괴 과정을 역으로 밟아 창당되었다. 당시에는 열린우리당의 대통합파 의원들이 집단탈당이 원인이었지만 지금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의 대통합파 의원들이 강력한 주장에 통합한 것.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김대중 지지자,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노무현 지지자, 한때 한나라당을 지지한 한국노총 등 가치와 이념보다는 정권탈환을 위한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통합을 이룬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차이점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대신 시민주권이라는 진보단체를 대표하여 통합의 대열에 나선 것 결국 돌려 막기식 되풀이란 지적도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뉴진스 멤버 전원 ‘엄마’ 민희진 위해 법원에 탄원서 제출뉴진스 멤버 전원 ‘엄마’ 민희진 위해 법원에 탄원서 제출
[리얼미터] 2024년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오세훈 1위[리얼미터] 2024년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오세훈 1위
하늘과 구름하늘과 구름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4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