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정다혜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자신에게 있었던 '추운 겨울'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며 남편과의 열애이야기를 공개했다.

정다혜는 "지난해 겨울, 유난히 큰 시련이 많아 추웠다"며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상태까지 악화됐을 뿐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괴한의 침입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집에 들어갔는데 괴한이 갑자기 쑥 들어왔다. 너무 놀란 나머지 괴한을 때렸다"며 "고개를 숙이고 마구잡이로 때려 더 많이 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정다혜는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정다혜는 "괴한이 내게 맞다가 도망친 후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그 때부터 남자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랐다"고 괴한 습격 후유증을 고백했다.

결국 사건 발생 한달도 채 안돼 이사를 했고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정다혜는 "남편이 괴한 습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내가 너의 발이 되어줄게'라고 했다"며 "그 때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정다혜 웨딩사진

정다혜의 신랑은 정다혜가 20세던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 8개월간 교제 후 결혼을 결심했다.

신랑 이모씨는 정다혜보다 10살 연상이며 훤칠한 외모의 미국 유학파 출신 개인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혜는 신랑에 대해 "평소 성실한 성격과 착한인품, 방송 일을 세심히 배려해주는 이해심에 반했다"고 소개했다.

정다혜는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과 출신으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했으며 '달려라 울엄마', '늑대의 유혹', '파스타', 영화 '심장이 뛴다' 등 다수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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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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