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객원기자]

지난 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에서 미군탱크에 의해 압사당한 의정부 여중생 사건을 반미선동의 기회로 보고 촛불난동을 일으켰던 종북세력들 이들은 뒤이어 거짓광우난동을 일으켜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당시 유모차까지 동원했던 불나방들 이들은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통일을 말하며, 인권을 부르짖고 한핏줄 한겨레를 외치던 그 많던 자들 하늘로 솟았나. 땅속으로 숨었나. 도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위한 역모를 꾀하고 있을까,

지난 7월30일 희망을 외치며 부산영도 한진중공업을 점령하려했던 광란의 거짓 3차 희망버스 동승자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불법행위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영웅적 행위였단 말던가,

그날 불법행위에 동원돼 치안을 마비시키던 그 많던 인간들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김정일 등 뒤에 숨었는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정작 나서야 할 시기에는 묵묵부답 두문불출 인간으로써 겨울잠을 자고 있지는 않을 터 숨죽이고 있는 저의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아무리 從北자라 할지라도 우리에 영해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영혼을 위해 거짓이지만 촛불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도대체 촛불을 못 드는 이유 뭘까? 왜 무엇 때문에 침묵을 하고 있을까? 골수까지 빨간 어느 종자의 훈령이 있지는 안았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중국↔북한 입김이 저들 終北세력의 손발을 묶어놓지 않았을까 한다. 생각만 해도 온 몸이 오싹해지고, 찬 기운이 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끝장이 나는 것은 아닐까?

중국어선의 선원들에 만행보다 오늘의 종북좌파들에 침묵이 왠지 모르게 더 차갑게 느껴지며, 치가 떨린다. 서슬 퍼렇게 난동을 지기던 저 인간들의 말과 행동은 민족통일, 국민의 알권리, 서민의 행복추구권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선동을 위한 말장난이었으며, 나아가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였음이 이제 밝혀졌다.

영해를 지키다 순직한 이청호(41) 경장의 죽음이 어느 누구 한사람만의 슬픔이며, 어느 가족만의 아픔일까, 아니면 동료들만의 슬픔이며 아픔일까,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왜 이 나라가 이지경이 됐을까 통탄할 일이다.

국가의 존망을 걱정하는 국민 따로 있고, 국가를 사지로 내모는 백해무익한 종자 따로 있는 희한한나라 붉은 망둥이가 춤추는 대한민국 거덜나기 일보직전의 대한민국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환장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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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객원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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