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유세윤은 12월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 강호동에게 영상편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호근이 가족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자 MC 윤종신은 “유세윤 씨도 (강호동)도사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유세윤에게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도사님, 건방진 도사입니다. 제가 장난처럼 했던 말들이 큰 화를 불렀네요. 없어지면 좋겠다고 장난처럼 말했었는데“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유세윤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누구보다 존경하고 그립습니다"라며 그리움을 표했으나 마지막에는 "나 여기서 뭐하고 있는 겁니까?"라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유세윤은 건방진 도사 캐릭터로 2007년부터 약 4년 동안 강호동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진행했었다.

‘무릎팍 도사’는 올해 9월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럽게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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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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