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배우 박준금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압구정 아파트, 춘천에 건물, 대부도에 땅을 소유하고 있다”며 자신의 재산에 대해 언급했다.

박준금은 방송에서 “어릴 때부터 부유했다. 아버지가 철강 사업을 하셨다”고 밝히며 엄친딸임을 공개한 것. 그는 재산을 언급하며“대부도에 땅, 춘천에 건물, 압구정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박준금은 “아버지에게 물려 받았다. 3자매 중 둘째다. 재산은 다 똑같이 물려받았다”고 했다.

윤종신은 “돌싱에 엄친딸이면 김구라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고 말해 큰 웃음을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박준금에게 “한반도를 소유하고 있다”며 “70년대에 철강사업을 했다면 대단한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대부도 땅을 오래 갖고 있었으면 그것만도 많은 것이다”고 했다. 김구라의 표정에 웃음꽃이 피었다.

네티즌들은 "와, 대박 그럼 철강왕의 딸인건가",,“드라마 ‘시크릿가든’ 모습이 실제였어?”, “엄친딸같이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준금은 1982년 KBS 2TV 주말연속극 "순애"로 데뷔해, .SBS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 역을 맡은 현빈의 엄마인 문분홍 역을 맡아 연기하면서 컴백 이후 다시금 유명세를 얻었다.

박준금은 춘천여고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무용학과에 진학, 재학중이던 당시 대규모 문화 축제인 국풍81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이를 눈여겨 본 KBS의 한 PD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 해 7월 경, 원미경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제작진에 의해 배역의 도중 교체가 결정되었고, 그 자리를 대신할 인물로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박준금이 선정되어 나머지 분량을 12월 드라마가 종영될 때까지 6개월여간 남은 분량을 무사히 마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방송활동을 전격 재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으로 각종 사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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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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