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승승장구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아이유는 13일 밤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데뷔 전 연예기획사로부터 사기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아이유는 "1년 동안 스무번 넘게 오디션을 봤다"며 "'나는 어차피 가수가 될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상처 받지 않았다. 그리고 심사위원뿐이였지만 내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좋았다"며 회고 했다.

아이유는 “3대 연예기획사 중에선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응시하지 않은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외모에 너무 자신이 없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 당시 오디션이 많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이어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연예기획사에 사기도 당해봤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돈을 내야 연습도 시켜주고 방송출연도 시켜준다고 하더니 다음날 가보니 학원이 없어져버렸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2008년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한 아이유는 노래 수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아버지가 어릴 때 노래방에 자주 데려가 자신이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잘 하는 것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아버지의 열정이 오늘을 만들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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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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