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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
서원일 | 승인 2023.06.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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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상위 국제기구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유엔 총회는 6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치렀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 나라를 뽑는 단독 후보로 나서. 투표에 참여한 국가 192개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국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
 
아프리카 몫으로 알제리와 시에라리온, 중남미 가이아나도 무경합으로 각각 선출됐다. 동유럽 몫으론 서방이 지원하는 슬로베니아와 러시아가 지원하는 벨라루스가 경합을 벌였는데, 슬로베니아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한국은 1991년 유엔에 가입한 이래 1996~1997년, 2013~2014년 각각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지낸 적이 있으며, 11년 만인 내년에 세 번째로 안보리에 재진입한다.
 
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 및 안전 유지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지며,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유일한 핵심 기관이다. 국제 분쟁에 관한 조사, 침략 행위 여부 판단, 군비 통제안 수립과 전략 지역에 대한 신탁통치 기능을 수행한다.
 
1950년 6·25전쟁 발발 당일 즉시 회의를 열어 ‘북한의 남침’으로 규정하고 유엔군 한국 파병을 결정한 것도 안보리이며,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 이래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매년 갱신하고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안보리다.
 
안보리는 ‘P5′라 부르는 핵심 상임이사 5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비상임이사 10국 등 15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평화 유지에 대한 회원국의 공헌과 지역적 배분을 고려하여 총회에서 3분의 2 다수결로 매년 5국씩 선출하고, 임기는 2년이다.
 
상임과 비상임이사국은 투표권과 발언권, 회의 소집과 주재권 등에서 같은 권한을 갖지만, 안보리의 최종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거부권(veto)은 상임이사국만이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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