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나가수'화면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2월 1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2부-나는 가수다’에서는 산울림 스페셜로 10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거미는 펑키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산울림의 '개구장이'를 선곡 열창했다.

노래를 시작한 거미는 관객들을 유도하며 신나는 댄스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또한,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관객석을 뒤흔드는 열광의 무대를 펼쳐 1위를 거머쥐었다.

1위에 호명된 거미는 "감사하다"라며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거미의 매니저인 김신영 역시 "나의 1등 가수가 처음"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거미는 이날 20.9퍼센트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개구장이', 김경호는 노고지리의 '찻잔', 바비킴은 '회상', 윤민수는 '나 어떡해', 인순이는 '청춘', 자우림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적우는 김완선의 '나 홀로 뜰 앞에서'를 선곡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인순이가 최종 탈락자로 호명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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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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