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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처럼 말을 잘하려면
전영준 | 승인 2023.04.22 20:27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말싸움 능력이 부럽다’고 말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김의겸 의원은 지난 4월 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김회재 의원하고 질의하는 내용을 좀 보면서 이런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데 정말 말싸움 하나는 정말 잘한다”며 “정말 잘한다. 저도 정말 감탄하고 그런 능력에 대해서 저도 부럽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일 김의겸 의원이“일부 언론에서 한 법무장관을 ‘조선 제일검’이라고 평가하는데 저는 ‘조선 제일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장관은 “검사 때 저를 조선제일검이라고 부르셨던 건 다름 아닌 민주당 쪽 분들”이라며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그분들이 저를 부르는 이름이 많이 달라졌다”고 꼬집었다.
 
4월 21일 한동훈 장관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다시한번 말로 일격을 가했다.
 
한 장관이 민주당 일각에서 “의원매수 수사하는 것을 정치탄압이라 한다면 승부조작을 수사하면 스포츠탄압이냐”반문해 민주당 의원들의 말문을 막아 버렸다.
 
한동훈 장관은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대표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주인 몰래 핸드폰 100만원짜리를 10만원에 팔면 물건 판 것이냐”고 비유를 해 국민들의 공감을 받았다.
 
말을 잘하려면 지적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뚜렷한 목표 의식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
 
목표 의식과 신념이 있으면 좌고우면 하지 않는다.좌고우면 하게되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말문이 막힌다.

한동훈 장관이 차기 총선을 생각하고 차기 대권을 생각한다면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라 말을 제대로 못할 것이다.
 
지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니 해야 할 말을 자신 있게 하는 것이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난 조직에게 충성하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고 말을 해 국민들의 공감을 받았다. 윤 대통령이 당시 직위와 직책에 욕심을 냈으면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 말을 잘하려면 사색을 많이 해야 한다.

사색을 많이 하면 신념이 생기고 논리가 생긴다. 한 장관의 말은 현안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한 끝에 나온 것이라고 본다. 생각없는 말은 무게가 없고 상대방의 반론에 바로 제압당한다.
 
말을 잘하려면 나와 생각이 다른 글도 많이 읽어야 한다. 생각이 다른 글을 읽다보면 모순점을 발견해 반론할 수 있는 확신과 논리가 생긴다.
 
웅변을 잘하는 것도 말을 잘한다고 할 수 있지만 대중(大衆)이, 지지자들이 원하는 말을 단순 명료하게 말을 해야 말을 잘한다고 평가 받을 수 있다.
 
한동훈 장관의 말에는 어려운 단어가 없다. 그런데도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들어가며 명쾌(明快),명료(明了)하게 말을 한다.
 
말을 잘하려면 확고한 신념이 머릿속에 가득하고 가슴속에 녹아내려 담고 있어야 한다.
 
한동훈 장관에게는 사익추구를 위한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없다.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헌법정신 실현과 법치준수만을 생각하고 있기에 확신에 찬 말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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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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