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세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캄보디아에서 치료 중 사망설이 나돌던 개그맨 서세원이 68세 일기로 사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 미래폴리클리닉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했다.

외교부는 이날 “서세원이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숨졌다”고 확인해줬다. 
 
앞서 다수의 언론매체들은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한 서세원은 이날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한 서세원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서세원은 2014년에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로 큰 이슈가 되었고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했다, 슬하에 딸 서동주 아들 서종우 남매를 두고 있다.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