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판 구조조정의 실험대에 올라져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와 서울시장의 재신임 투표로 연계하면서 재신임을 받지 못하고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하여, 재보궐 선거에서 안철수 바람으로 여의도 정치인들이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을 확실히 알았을 것이다.

여,야 정치인들이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이유를 분석하여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또 한미 FTA 국회 비준에서 국민에게 실망감만 안겨 주었다.

국민의 요구는 이제 한국의 기성정치인들에게 실망을 하여 모두 갈아엎자는 공감대가 대선에 출마한다는 말도 안한 안철수의 바람으로 확인이 되었다.

여기에 기성 정치인들이 살아남기 위하여 자기들끼리 짝짓기를 열심히 하려고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 야당은 서울시장 후보도 내지 못한 정당들이니 당연히 역사속으로 살아질 위기에서 마지막으로 짝짓기를 통하여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야당의 정계개편 속에서 그래도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한 한나라당 마져 최구식 의원 수행비서의 이해할 수 없는 돌출행동에 위기속으로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한방으로 여권의 앞날이 풍전등화 속으로 뺘져들었다.

그러면서 여야 할 것이 없이 정치판 지각변동의 소용돌이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국회의원의 사명인 내년 예산이나 국회에서 처리하고 정치판 지각변동을 처리해도 늦지 않을 것인데,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예산안은 뒷전이고 자기들 사리사욕만 챙기기 위하여 정치판 짝짓기만 한다.

왜! 국민들이 정치판을 불신하는지 그 이유부터 알고서 정계개편이 이루어져야지, 국민이 불신하는 이유도 모르고, 그 얼굴에 그 얼굴로 당명만 바꿔서 정계개편해야 멀어진 국민들 마음을 돌아오게 할 수 없다.

정치인이 현재와 같이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지 않고,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국민위에 군림이나 하려고 하고, 개인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서 권력욕에만 사로잡혀서는 당명만 바뀐 정당을 국민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국민을 위하여 종의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해야 국민의 잃어버린 민심을 정치판이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이 정치판을 불신하는 한 지금처럼 여당도 의원 수행비서의 돌출행동 한방에 후폭풍을 당하여 당의 존립위기까지 내 몰리게 되는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국익과 국민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주머니 속 챙기기만 열심히 하고, 자기들만 살 생각을 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한, 국민은 정치판을 혐오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실체도 없는 제2의 안철수 제3의 안철수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

지금 12월에 가장 중요한 대사가 내년 예산안 국회에서 심의 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가장 큰 대사는 뒷전이고, 꼼수로 정계개편만 해서 짝짓기를 한들 국민들이 그 짝짓기에 박수를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한나라당이라도 디도스 공격을 한 주범이 밝혀진 이상 한점 의혹 없이 수사를 촉구하고, 국민이 국정조사와 특검을 원하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해서 수사팀에 맡기고서,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하여 심사에 매진하여 새해 예산안은 국민을 위한 예산안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그 후에 정계개편을 하던 당이 해산하던지 해야 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국익과 국민의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국회에서 처리한 후에 그 다음에 한나라당이 살길을 찾아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후 분간도 못하고 시류에 따라 흘러가다가는 쪽박차는 일만 남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내년 예산안 선 처리한 후 그 다음에 당 진로에 대하여 심사숙고 하시기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마지막까지 지지하는 국민들은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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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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