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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 시장은 당시 만남에서 안 원장에게 "신당 창당 등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본인의 정치적 경험을 피력했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시는 말했다. 당시 만남은 박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 시장은 안 원장과의 만남 사실을 이날 시의원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밝혔다고 한다.

안철수 원장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면서 그 뻔뻔함의 끝이 어디인줄 모르겠다.며칠전에 있었던 안철수씨의 신당창당과 총선출마를 부인했던 이유도 바로 박원순씨의 사주(혹은 협박일수도)에 의한 정치일정 변경이라고 보는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내가 박원순씨가 뻔뻔하다고 하는 이유는 어제있었던 서울시 의원들이 서울시 예산편성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반발에 직면한 박원순씨가 민주당 의원들을 회유내지는 협박하기 위한 술수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德을 톡톡히 보았던 박원순씨는 자신이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하면 안철수를 끌어들이고 있다. 일주일전에 있었던 안철수와의 만남을 지금 이시점에서 발표한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있는지 잘 알수있다.

결국 안철수 원장은 박원순씨의 정치적 이용도구에 불과할 뿐이지 미래의 지도자감은 아니라고 보여진다.벌써 하나둘 떨어져 나가는 "안철수를 만든 사람들"을 보면서 지도자의 그릇으로는 협소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윤여준씨도 그랬고 김종인씨도 그렇고 또한 법륜을 보아도 알수있다.안철수가 꼼수를 부리는것이 아니라 뒤에서 조종하는 박원순씨가 꼼수를 피우고 있는 것이다.

행여 안철수를 이용해서 대권까지 넘보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제 서서히 박원순과 안철수의 뒷거래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만큼 안철수씨는 박원순 서울시장 앞에만 서면 작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참으로 교활하기 이를데없는 박원순씨를 보면서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소위 말하는 삥의 대가답게 정치에서도 제대로 약점잡힌? 사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박원순씨는 제발 정치적인 계산만 하지말고 서울시의 어려운곳을 먼저 헤아리길 바란다. 무엇이 우선인줄도 모른단 말인가?

서울시장은 100% 정치인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서울시 행정이나 제대로 파악하고 다른일에 나서더라도 나서라! 당신이나 안철수나 대권은 어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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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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