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활재균 웨딩화보, 사진@지연인스타그렘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9)과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5)이 결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연과 황재균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축가를 맡은 아이유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 함은정,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오윤아 등 많은 스타들과 류현진, 염경엽 감독, 허도환, 강백호, 심우준, 오승환, 심수창, 유희관 등 야구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제균은 신부를 위해 댄스 이벤트를 펼쳤다. 고양이 장갑을 낀 채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버진로드에서 모자를 쓴 채 마이클 잭슨의 춤을 추고, 지연의 솔로곡 '1분 1초’ 무대까지 보여주며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지연 웨딩화보, 사진@지연인스타그렘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왜 이러니'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 황재균은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했으며 현재 KT 위즈에서 활약 중이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월 각자 손편지로 12월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2022년 시즌이 끝난 후 결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