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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진출,손흥민의 패스 도하의 기적 일구어
박영우 | 승인 2022.12.03 22:38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3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국가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은 조 2위(1승 1무 1패)다. 
 
2002 한일월드컵(4강), 2010 남아공월드컵(16강)에 이어 통산 세 번째 16강 진출이다.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다. 
 
한국은 전반 4분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등에 맞고 굴절된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6분 손흥민은 70m를 질주한 후 포르투칼 수비진의 포위망을 뚫고 옆에서 달려가는 황희찬에게 절묘한 패스를 해 황희찬이 골을 터뜨려 2대1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며 승점(4점)과 골 득실(0)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4-2)에서 앞섰다. 16강이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한국, 일본, 호주 아시아 3개국이 16강에 오르게 됐다.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이란 사우디 등 모두 6개국이 나서 절반인 3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이다.
 
일본은 '무적함대' 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아시아 최초로 2번의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16강에 올랐다.
 
호주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16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일 덴마크를 1 대 0으로 꺾으면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16행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우리나라 시간 기준 4일 새벽 4시 아르헨티나와, 일본은 6일 자정 크로아티아와, 한국은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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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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