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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
서원일 | 승인 2022.11.19 15:49
정진상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김세용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2시 50분경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정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남욱·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김 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 원)를 김용(구속 기소)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는다.
 
2013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대장동 일당에 흘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하고 호반건설이 시행·시공하게 해 개발이익 210억 원 상당을 얻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도 적용됐다.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임박하자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버리라고 지시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9일 정 실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의 관계를 ‘정치적 공동체’로 적시했다. 이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총 102회 등장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해 8시간 10분 후인 오후 10시 10분쯤 심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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