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화면

인접한 119구조대가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의 확산속도가 워낙 빨라 역부족이었다.

순직한 두 소방관은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됐다가 2층 건물붕괴로 매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불은 가구전시장 2층 내부를 모두 태워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샌드위치패널 대신 글라스올(유리섬유)처럼 화재에 강한 단열재를 사용하도록 하는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가격이 배 이상 비싸 업체들이 꺼리는게 문제"라고 했다.

순직한 소방관 2명의 영결식은 월요일 오전 10시 평택시 장당동 중앙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을 비롯해 경기도지사와 소방방재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탄소방서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고 이재만 소방장과 고 한상윤 소방교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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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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