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대한민국의 야권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이 어쩌다가 SNS 상에서 괴담을 유포하는 본산이 되었단 말인가?

또한 그는 4년 7개월 전에는 한미 FTA에 대한 절대적 찬성론자였다. 지난 대선 때 그는 한미 FTA에 반대하는 대선 캠프내 일부 자문교수에게 왜 FTA를 해야만 하는지 몇 시간에 결쳐 설득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지금은 한미 FTA에 대하여 절대 반대론자로 돌아서서 그 때는 잘 몰랐다며 자기가 한말을 뒤집고 결사반대 선봉에 서는 이중성에 그만 혀가 내둘려지고 치가 떨린다.

한미 FTA만 놓고 봤으면 정동영이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이렇게 시끄럽게 국론 분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 아닌가 생각하여 본다.

현 민주당의 지도부가 한미 FTA 찬성 전도사 역할을 했단 자들이 아닌가? 그런 그들이 어느 날부터 한미 FTA 반대 전도사 역할을 하는 것을 보니 어이가 없다.

그리고 이들은 한미 FTA 결사반대를 외치면서 FTA 무효화 투쟁 위원회를 만들어서 정동영이는 자청해서 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반 FTA 집회마다 돌아다니면서 과격한 말을 쏟아내고 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4년 7개월 전에 한미 FTA에 대하여 자기가 하고 다니던 짓하고는 정반대로 하고 다니면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말하는 이중성을 보면서 치가 떨린다.

그리고 지금 와서는 그 때는 잘 몰랐었다. 이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그는 사실과 완전 다른 괴담을 유포하기까지 했다. 한미 FTA 괴담중에 "에콰도로는 미국과 FTA를 파기했고 대통령이 축출됐다"는 괴담을 퍼뜨며 선동질을 하고 있다.

이는 괴담 중에 괴담으로 확인된 내용이다. 에콰도로는 미국과 FTA 협상을 벌이다가 결렬됐고, 대통령이 추방된 이유는 FTA 협상이 아니라 부정부패 때문이었다.

이런 괴담을 정동영이는 한미 FTA 반대 괴담으로 선동하면서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 하야 운동까지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종복좌파 정권이 몰락시킨 대한민국 경제를 지금 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도 이만큼 성장하게 만드신 분이다.

이런 분을 말도 안되는 한미 FTA 괴담을 퍼뜨리면서 축출해야 한다고 선동질 하는 자가 야권 대통령 후보였던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수치스러운 일로 기록될 것이다.

정동영이는 국회의원 직무를 유기하면서까지 한미 FTA 찬성 전도사에서 변절을 하여 한미 FTA 반대 촛불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내년도 국가 예산 심위가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할 중대한 시기에 야권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직무유기를 하면서 한미 FTA 반대 선동질만 하고 있다.

야권 지도부가 한미 FTA에 대하여 찬성 전도사에서 왜 변절을 하면서까지 절대반대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 반대를 하여 개인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작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자기 지지 기반으로 삼으려는 알퍅한 수법에서 변절을 하면서까지 결사반대에 앞장을 서는 것이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단 하나의 이유로 자기들이 한 말도 책임지지 못하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변절하는 자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니 안철수가 등장하고 박원순이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대한민국 정치판에 뛰어들면 진흙탕 속에 같이 빠지게 되어 있다.

까마귀 노는데 백로가 한 마리 놀아봤자. 백로만 더 이상해지는 것이 아닌다. 정신병자 속에서 멀쩡한 사람이 있어봤자, 그 놈이 더 이상한 놈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치인들이 사리사욕만 챙기려고 하고 자기 말도 때마다 뒤집어 버리고 신뢰을 잃는 짓을 스스로 하는 현 정치판은 갈아엎어야 한다.

한미 FTA를 놓고서 두 말 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이중성 인간들을 이 참에 다 정치판에서 싹 쓸어내야 한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두 말하고 괴담이나 퍼뜨리고 반정부 선동질이나 하는 악질 국회의원들 싹 갈아치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내년에도 이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으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후퇴할 것이다. 정치, 경제, 민주주의, 문화, 교육이 모두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뒤로 후퇴한다.

그러므로 이중성을 가진 의원들 다 밝혀졌으니 이번 계기로 다 몰아내는 기회로 삼아야 나라가 모든 부분에서 한 차원 더 발전 한다.

이들을 몰아내지 못하고 또 이들에게 국회의원 자격을 준다면 대한민국 정치 발전은 기대할 수 없고 맨날 국회에서 싸움질만 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이제는 사제폭탄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터져서 국회가 살상의 본당이 된다.

국민은 국회에서 사제폭탄이 터지는 것을 보기 싫거든 진정성이 없는 인간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민상  msk1117@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