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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마약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아...마약 투약 의혹 벗어나
박진아 | 승인 2022.09.15 21:25
배우 이상보
배우 이상보(41)가 대학병원 마약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상보는 지난 10일 경찰의뢰로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이상보의 한양대학교 병원 진료기록부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병원은 이상보에 대한 마약 수치검사 결과에 대해 마약류 ‘음성’ 결과를 내놨다. 소변 검사에서도 ‘특이사항 없음’으로 판정했다.
 
당일 진행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기록에 따르면 이상보는 친누나 사망, 부친 사망, 모친 사망으로 인해 괴로움 및 우울감과 불안 증세로 인해 한달 전부터 약물 복용을 시작했다.
 
내원 당일 처방 받은 약 1회분을 복용했고 이후 슈퍼를 다녀오는 언덕길에서 몸에 힘이 빠지며 비틀거렸으며 이를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를 진행했다.
 
이에 한양대학교병원은 “외부(수사기관)에서 마약 및 향정신성 약물 오남용으로 추정됐으나 특정 이상 약제 복용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판단했다.
 
이상보는 긴급체포 당시 억울하게 유치장에 갇혀야 했다고도 호소했다.
 
이상보는 언론에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검사를 마무리했고 당일 결과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나를 유치장에 또 다시 가둬놨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내 지인들과의 연락도 차단했고 결국 그 상황에서 나를 ‘마약사범’으로 만든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보는 “ CCTV에 이상보가 비틀거리는 장면이 찍혀 있으나 이는 약이나 술에 취한 것이 아닌, 보도 당시 슬리퍼를 신고 있었고 보도 블럭 일부에 걸려 비틀거린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상보는 “아무리 수사관에게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믿지 않았고 억울한 수사를 당해야 했다”며 “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남은 경찰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고 이후 법적 대응으로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결과로 억울함이 풀어지더라도 배우로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받아 앞으로 진행되는 캐스팅에도 지장을 줄까 두렵다”고 호소했다.
 
이상보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꾸준히 신경안정제를 복용했을 뿐인데 이런 모습을 대중께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다. 꼭 연기로써 보답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보는 이보현이라는 예명을 내세워 지난 2006년 KBS 2TV '투명 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로맨스 헌터'(2007), '며느리 전성시대'(2008), '못된 사랑'(2008),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등에 출연했다.

이후 활동을 쉬다 2016년부터 본명 이상보로 활동을 재개했다. 드라마 '루갈'(2020), '사생활'(2020)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연급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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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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